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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화차, 넷플릭스 추천, 미스터리 사건,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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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영화는 <화차> 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된지는 꽤 오래됐지만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에 올라와서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었는데 다시보니 재밌어서 이렇게 리뷰까지 쓰게됐습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민희씨가 나와서 더 집중해서 봤습니다.

그럼 영화 <화차>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개요

 - 장르 : 미스터리 영화

 - 개봉일 : 2012. 03. 08 

 - 러닝타임 : 117분

 - 평점 : 관람객 - 9.0  / 네티즌 - 8.06 / 기자,평론가 - 6.29

 - 관객수 : 243 만명

 - 출연진 : 장문호 역의 이선균 / 차경선 역의 김민희, 김종근역의 조성하

관람객 평점이 9.0으로 높은편임에도 불구하고, 기자와 평론가 평점은 생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평점을 주신 기자분들 중 한 분의 평론을 예로들면 이형석<헤럴드경제>기자(6.75점) : 소설을 변용시킨 스토리텔링과 드라마의 호흡은 매끄러운 편이지만 구성과 스타일은 단조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2. 화차 영화 배경

영화 <화차>는 미야베 미유키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화차의 의미는 불교용어로 나쁜짓을 한 악인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불타는 수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현대에 들어 그 의미를 유래하여 돈으로 인해 빚에 시달리는 괴로운 현실을 카샤 또는 히노구루마라고 표현한다고도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변영주 감독은 여러 작품을 하면서 흥행에 대부분 실패 했지만 발레교습소 영화 이후 8년만에 영화를 시작했고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3. 줄거리

문호(이선균)과 선영(김민희)은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리게 됩니다. 커피를 사고 다시 차로 돌아왔지만 차 문은 열린채 선영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휴대폰은 꺼져있고, 아무리 찾아봐도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말한 가족도 친구도 없는 모든것이 가짜였습니다. 실종당일, 은행 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은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됩니다. 사실 그녀의 이름은 선영이 아니라 차경선으로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로 인해 사채를 다 껴안고 나중엔 결국 남편의 식당에도 수시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사채없자들로 인해서 이혼까지 하게 된 거였습니다. 더 이상 잃은것이 없었던 그는 어느날 강선영이라는 여자를 보게됩니다.

강선영은 어머니는 죽고 다를 가족도 없어 사라져도 아무도 찾지 않을사람이었고 경선은 선영을 죽이고 선영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어쨌든 사라진 선영? 경선?을 찾기 위해 사촌 형에게 부탁을 하고 선영의 뒤를 쫓지만 그 과정에서 진짜 선영이는 누구인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선영은 누군가에 의해 사라진것이 아닌 스스로 종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후 실제로 선영이 아닌 경선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경선을 찾아다니던 문호는 용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배신감과 분노로 가득 찼지만 그녀의 모든 걸 알게된 그는 차마 그녀를 경찰에 넘길 수 없었는지 경찰이 오기전에 그녀를 놓아주게됩니다.

"문호 : 그냥 너로 살아, 붙잡히지 말고..."

하지만 경선은 경찰에게 잡히기전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 철도로 뛰어들게 됩니다.

 

4. 영화 후기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김민희라는 배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홍상수 감독과의 관계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대중들에게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을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마 화차라는 영화가 김민희 배우의 인생 영화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김민희라는 배우의 매력과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왜 경선은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질 수 밖에 없었는지 알고나니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짠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영화일 뿐이지만 그래도 현재 제 자신과의 삶에 대해 행복하고 소중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영화를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화차>를 다시 한 번 보는것 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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