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주제넘는 내용일수 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조금 걱정을 해보려고 합니다.
무려 원 달러 환율이 1,320원을 돌파하면서 1,326원대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이는 2009년 4월 30일 1,325원 이후 13년 2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 달러 환율이 왜 이렇게 치솟고 있는지..그리고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금리역전 가시화...환율 1,400원대 도입할까?
최근에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빅스텝 (금리 0.5%)를 시행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1.75% 보다 0.5%p 높은 2.25%가 되었습니다.
금리를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금리 인상에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기사와 같이 미국 6월 CPI가 9.1%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7월에 있을 FOMC 회의때 울트라 스텝을 전망하는 기사들이 우수수 나오고 있습니다.
무려 울트라스텝 전망이 78% 까지 치솟았습니다.
美 6월 CPI 9.1%↑ 충격…바이든 "통계가 구닥다리"(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美 6월 CPI 9.1%↑ 충격…바이든 "통계가 구닥다리"(종합)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려 9
www.newsis.com
이로인해 우리나라에서 빅스텝을 강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1%p를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시행할 경우
한미 금리가 역전되는 방향이 가시화 되면서 환율은 미친듯이 치솟고 있습니다.
1,400원대가 눈앞에 금방이라도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번 7월 FOMC 금리 인상률이 어느정도가 될지 지켜봅시다...
환율이 오르면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치솟는 환율은 우리나라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일때 우리나라에서 3,000원에 팔던 물건을 수입국가에서는
3달러에 주고 사야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환율이 1달러에 1,500원으로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
3달러를 주고 사던 물건을 2달러만 주고 살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물건을 과거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소비는 늘어날 거고 수출하는 나라 입장에서는
수출을 더욱 많이 할 수 있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수입을 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입장에서 과거 2달러짜리 물건을
3달러에 구입해야하니 이것 또한 문제가 발생하게됩니다..
수출을 많이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어떻게 보면 .
좋게 작용하겠다라고 생각하실 수 도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원자재 수입이 많아 이 또한 악영향으로 작용됩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자산시장 붕괴 조짐..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올라갈수록 외국자본이
많은 우리나라는 이 점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화 되고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이런 조짐이 보이니
외국자본은 계속해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이탈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제일먼저 주식시장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외국자본에 의해서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는 주식 꽤나 많습니다.
최근에 보시면 알겠지만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시장 매도세가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부동산 입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는 것 뿐만아니라
향후 금리 인상의 시그널 역시 강하게 나타나느 것임으로
부동산과 같은 큰 돈이 들어가는 투자야 말고 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원달러 강세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계속해서 뉴스로 원달러 강세에 대해 뉴스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그게 뭐가 중요한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모든게 제자리로,.(?)
아니 안정된 위치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다들 헷지 수단의 투자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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