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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원라인, 넷플릭스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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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 넷플릭스 추천영화 "돈 필요하시죠?"

 

최근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에 나오는 <원라인>이 나와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7넌 3월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는 43만명이 나와 많이들 보지 못한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31분, 평점은 8.68로 나쁘지않는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원라인>은 2006년 현재의 신권이 나오기 직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현재는 절대로 불가능한 직업인 은행을 속여 대출이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실행하기 위한 사기작업을 진행하는 범죄영화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부동산 규제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신용대출 한도도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어떻게하면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 같습니다.

 

1. 감독 및 출연진 소개

먼저 감독 및 등장인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독은 양경모 감독으로 총 5개의 작품을 진행했는데, 모두 생소한 작품들로 이번에 소개드린 원라인

영화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로는 사기계의 샛별 민대리로 나오는 민재역의 임시완 /

사기 대출업계의 전설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장과장(석구)역의 진구 /

야심가득 사채 조폭출신신의 행동파 박실장(지원) 역에 박병은씨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중 임시완씨는 가수출신의 배우로 <미생>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영화 <변호인>,<불한당>에

나오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수보다는 배우의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습니다.

 

진구와 박병은 배우님도 연기를 정말 실감나게 잘해 영화에 집중도를 많이 높여주었습니다.

이밖에도 송차장역의 이동휘, 홍대리역의 김선영, 천형사역의 안세하, 기태역의 박종환, 해선역의 왕지원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2. 영화 줄거리 소개

대학생인 민재(임시완)은 가난한 집안의 환경탓에 어떻게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궁리를 하는 학생으로 나옵니다. 

대학생 신분인 민재는 신용대출을 받아 가짜명품시계를 구입해 사기를 쳐서 팔기위해 작업대출을 받게됩니다.

순진한 얼굴과 말투로 작업대출 업자를 속여 수수료를 내지 않고 3,000만원이라는 돈을 은행에서 대출받게됩니다.

(이영화에서 작업대출이란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 돈을 가짜 명품시계를 사러 친구인 해선(왕지원)과 함께 갔지만 해선에게 사기를 당하고 모든 돈을 잃게되는데요

한편 작업대출을 진행해주고 민재에게 속아 수수료를 받지 못한 기태(박종환)을 대신해 박실장(박병은)은 민재를 사무실로 끌고오게 됩니다.  순진한척하는 얼굴과 똑똑한 머리, 능구렁이같은 말솜씨의 민재를 눈여겨본 장과장(진구)은 작업대출 세계로 민재를 스카우트하게 됩니다.

 

장과장이 생각한 것과 같이 민재는 대출사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엄청난 실적을 올리게됩니다.

아마 장과장이 처음에 스카우트 하면서 했던 "1년에 최소 5장은 벌게해줄게"를 훌쩍 넘는 돈을 벌게됐을겁니다.

 

한편 같이 일하던 박실장은 은행의 고위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제안을 받고 장과장에게 같이 들어가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장과장은 본인은 은행과 달리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돈을 빌려 이자 장사를 하는 은행은 들어가기 싫다고 거절하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박병은은 송실장(이동휘)과 합심해 석구의 대출장부를 훔치고 그들을 경찰에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훔친 장부를 이용해 3D대출이라고 불리우는 전세대출, 보험대출, 차량담보대출은을 하며 큰 돈을 벌게 됩니다. 민재의 도움으로 경찰에게서 도망친 석구는 대출장부 복사본을 민재에게 넘기며 절대 3D대출사기만은 하지말라고 충고하며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석구의 비밀 대출장부를 가지고 민재는 원라인 이라는 대출사기업체를 새로 차리게 되고 카페회원수 40만명에 달하면서 성공의 길을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대출사기가 극성을 피우며 언론에 보도되면서 민재가 진행하던 대출은 모두 막히게 되자 석구가 절대 하지말라고 했던 3D 대출사업에 손을대고 맙니다.

한편 박실장과 송실장은 민재가 운영하는 원라인으로 본인들의 손님들이 부족해지자 민재를 찾아가 대출장부를 다시한번 더 빼돌려 민재는 크게 망하게됩니다. 또한 민재는 본인이 작업한 보험사기 대출로 인해 의뢰인들이 크게 다치거나 죽고 힘들게 산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본인에게 떼어준 신장으로 인해 가난하게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민재는 결국 형사와 손을잡고 박실장을 상대로 사기를 치게됩니다.

 

박실장을 상대로 사기치는 과정은 반전의 반전이 있을만큼 세심하게 잘 짜여진 계획으로 박실장이 가진 모든 돈과

박실장 명의로 300억의 거금 대출을 받게되며 형사에게 박실장을 넘기는 것으로 결말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사기친 300억 중 일부금액은 같이 작업을 진행한 돈은 홍대리, 기태, 혜선, 장과장과 나누어 갖고 남은 200억은 사기대출 피해를 받은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됩니다.

3. 감상평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본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어 약간의 선입견은 있었으나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와 감정연기는 수준급이었습니다.

어느정도는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지만 극 중 내내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고 집중있게 볼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인 돈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부동산 폭등과 함께 많은 대출규제로 대출을 받기가 굉장히 힘들어지면서 이번 <원라인>영화의 대출사기업체가 실제로 있었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보험대출사기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합니다.)

 

러닝타임 131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요즘 시대에도 관심있는 대출문제를 다룬 영화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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